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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학에서는 글자의 소리를 가지고 발음오행을 논하고, 글자의 획수를 가지고 수리오행을 논하며, 글자의 뜻을 가지고 자원오행을 논합니다.
수리오행은 글자의 획수가 1, 2이면 목(木), 3, 4이면 화(火), 5, 6이면 토(土),
7, 8이면 금(金), 9, 10이면 수(水)로 분류한 것입니다. (10이 넘을 경우에는 10을 버립니다.)
수리오행을 성명 글자에 적용시키는 방법은 이름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떻든 수리오행 이론이란 성명 글자가 수리오행에서 상생관계를 이루도록 하자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성명 글자의 획수 그대로 수리오행을 배합하는 방법에서는 오행의 순서가 성씨부터 차례로 이어져도 좋고, 거꾸로 이름 끝 글자부터 성씨 순으로 이어져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성씨가 수(水) 오행이라면 수목화(水木火)로 오행을 배합하든가 아니면 수금토(水金土)로 오행을 배합하는 것입니다. 강민준(姜-9획, 旻-8획, 俊-9획)은 강(姜)이 9획으로서 수(水), 민(旻)이 8획으로서 금(金), 준(俊)이 9획으로서 수(水)이므로 상생관계인 금생수(金生水)의 배합으로 좋은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학자들은 수리오행을 그다지 비중 있게 다루지 않습니다. 획수계산이나 이론적인 근거 등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삼원오행의 의미
사실 '삼원오행'이란 통일된 용어가 아니고 수리오행을 성명 글자에 적용시키는 방법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여기에는 다음 두 가지 학설이 있습니다.
삼재
![]() 오른쪽의 예에서 [김재천(金在千)]은 삼재 배치가 수화수(水火水)입니다. 삼원오행
![]() 위의 예에서 '삼재'와 '삼원오행'의 오행 배열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3개의 오행 중 '삼재'는 맨 앞의 오행이 수(水)인데 '삼원오행'은 목(木)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름을 지을 때 혼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본인은 이 '삼재'나 '삼원오행'을 무시하는 입장입니다. '삼재'는 무엇 때문에 정체불명의 가성수 1을 등장시켰으며, 또한 '삼원오행'은 무엇 때문에 획수 계산이나 이론적인 근거 등에 문제가 있는 수리오행을 가지고 이론을 전개시키는 것 일까요? '삼재'가 성명 세 글자에 1을 더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성명체계를 무시하고 일본인처럼 성명 네 글자로 다루는 것입니다. 또한 '삼원오행'이 81수리 이론과 짝이 되는 수리오행 이론을 펼치는 것도 잘못을 거듭 저지르는 것입니다. 삼원오행의 검증
앞에서 의문을 제기한 것처럼 삼원오행은 이론적인 근거가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명가들이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삼원오행이 흉해서 성명이 나쁘다는 식으로 감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삼원오행에 얽매이다 보니 좋은 글자를 이름에 쓰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삼원오행의 길흉 가운데서 몇 개를 뽑아 소개하고,
이것을 현실에 적용시켜 삼원오행이 길흉이 실제로 들어맞는지 검증해보고자 합니다.
수수수(水水水)일 경우
[풀이]:
자기 자신에 대한 과신이 대단하다. 초년운이 양호하여 일시적으로는 크게 성공하는 대세력(大勢力)의 운이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하고 실패하여 가정운도 불행하며 고독한 세월을 보낸다.
[검증]: 고건(高 -10획, 建-9획) 전 국무총리는 이격이 10획으로서 수(水), 형격이 19획으로서 수(水), 원격이 9획으로서 수(水)이니 삼원오행이 수수수(水水水)입니다. 고건 전 국무총리는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여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하였습니다. 수토수(水土水)일 경우
[풀이]:
허영심이 많고 남에게 간섭받기를 싫어한다.
운세가 불안정하여 급변전락의 재화로 곤란과 실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가정이 편하지 않으며 급병급사의 우려가 있다.
[검증]: 이병철(李-7획, 秉-8획, 喆-12획) 삼성그룹 창업주는 이격이 19획으로서 수(水), 형격이 15획으로서 토(土), 원격이 20획으로서 수(水)이니 삼원오행이 수토수(水土水)입니다. 삼원오행이 암시하는 내용과는 정반대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화금화(火金火)일 경우
[풀이]:
경솔한 말이 많으며 자포자기에 빠지는 경향이 많다.
기초운이 불안정하여 성공하기 어렵고 구설수가 따른다.
고독과 파란이 따르며 가정운이 좋지 않다.
[검증]: 정주영(鄭-19획, 周-8획, 永-5획) 현대그룹 창업주는 이격이 24획으로서 화(火), 형격이 27획으로서 금(金), 원격이 13획으로서 화(火)이니 삼원오행이 화금화(火金火)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보기 바랍니다. 수금화(水金火)일 경우
[풀이]:
말을 경솔하게 하며 자포자기를 잘한다.
처음은 매사가 순조로워 목적을 쉽게 이룬다.
그러나 후반에 가서는 점점 기울어져 흉액이 닥친다. 부모와의 인연이 박하다.
[검증]: 이건희(李-7획, 健-11획, 熙-13획) 삼성전자 회장은 이격이 20획으로서 수(水), 형격이 18획으로서 금(金), 원격이 24획으로서 화(火)이나 삼원오행이 수금화(水金火)입니다. 다른 것도 그렇지만 '부모와의 인연이 박하다'는 것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수토목(水土木)일 경우
[풀이]:
오만하고 편견이 있으며 허영이 많고 남에게 간섭받는 것을 싫어한다.
환경이 불안정하여 변화 이동이 심하다. 각종 장해가 반발하여 성공이 어렵고 가정이 화목하지 않다.
[검증]: 이미자(李-7획, 美-9획, 子-3획)씨는 이격이 10획으로서 수(水), 형격이 16획으로서 토(土), 원격이 12획으로서 목(木)이니 삼원오행이 수토목(水土木)입니다. 이미자 씨는 다른 것은 제쳐두고 노래로 크게 성공한 여성이 아닌가요?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삼원오행은 믿을 수 없는 이론입니다.
삼원오행의 가장 큰 문제점은 81수리 이론과 결합하여 작명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81수리 이론에 따라 원형이정의 4격을 모두 길한 수리로 만들고
아울러 삼원오행까지 좋게 하려면 현실적으로 이름짓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백(白)씨, 신(申)씨, 전(田)씨 등 5획 성씨를 예로 들어 살펴 보겠습니다. 5획 성씨의 경우에는 4격을 모두 길한 수리로 만들고 아울러 삼원오행까지 좋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만일 위와 같은 요건을 갖추지 않으면 실격입니다.
예를 들어 수리구성이 '5, 2, 13'이면 삼원오행은 금금토(金金土)로서 길하지만 정격이 20획이어서 실격이고,
수리구성이 '5, 2, 16'이면 4격의 수리는 모두 길하지만 삼원오행이 목금금(木金金)이어서 실격입니다.
그러니 5획 성씨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든지 위와 같은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왜냐하면 81수리 이론이 '영동력'이란 것을 내세워 여성의 경우에 4격의 수리가 21획, 23획, 29획, 33획 등이면 문제 삼는 경향이 있으므로, 위 표에서 4격의 수리가 이에 해당하는 ⑤~⑫를 제외시키고 그 나머지인 ①~④로 이름을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①~④는 어떠할까요? ①~④ 모두 수리구성상 1이나 2나 3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획수가 1이나 2나 3인 글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1획인 글자는 한 일(一)과 새 을(乙)뿐입니다. 2획이나 3획인 글자는 약간 있지만 그것들도 칼 도(刀), 점칠 복(卜), 수건 건(巾), 아래 하(下) 등을 제외하면 불과 몇 개일 뿐입니다. 그러니 현실적으로 어떻게 이름을 지을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상황은 5획 성씨가 아닌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폭넓은 작명을 위해서는 이러한 상황을 바로 보고 그 굴레를 벗어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삼원오행'이란 믿을 수 없는 이론이며, 버려야 하는 과거의 유물에 불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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